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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신한 커리어업 7기

[신한 커리어업 7기]11~13일차, 허밍데이에는 논리 점검을!

by 은애옹이 2024. 11. 24.

🔢2024년 11월 18일(월), 11일차

📌 오늘의 주요 일정

- 외부 특강

- 2차 UT 결과 분석

- 분석 후 솔루션 개선하기

-  외부 UT 메이즈 연결하기, 질문 설계

- A/B 테스트 설계 및 배포

 

어김없이 시작된 한 주!

이번 주 금요일에 개인(우리는 팀)과제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바쁜 한 주가 예상되었다.

오출완

 

어김없이 출근샷 찍어주시고~!

아 다음 주에 사무실 뽑기 다시 진행한다던데... 정든 사무실을 떠나야 한다니ㅠ

아냐 또 모르지..! 다시 여기에 눌러 앉게 될 수도ㅎㅎ

 

이 날부터 데일리 미션이 시작되었는데 월요일부터 5개의 미션이 주어져서 정말 굉장히 정신이 없었다.

당장 오후 7시까지 진행해야할 외부 UT를 만들어야 했는데 와중에 강연도 4시에 있었다.

진짜 시간에 압박이 너무 심했던 하루였다..

 

데일리미션의 시작을 이렇게 서터레스 받으면서 시작해서 그런지

어렵지 않은 내용인데도 괜히ㅠ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뚝딱거리는... 울 팀원분들... 귀엽다...

 심지어 회의 및 과제 진행관련을 주제로 브이로그 촬영까지 담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는 왜 이런 게 재밌을까 고프로 나도 사고 싶다..!

따수운 커피

추워지고 나서 처음 마셨던 따아인 듯하다.

사무실에서 겁나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우디 팀장님께서 스윽 오셔서

입 하나도 안 댄 거라고 요령껏 나눠마시라고 하셨다.

팀원들 아무도 안 마신다고 해서 온전히 나의 것이 됨... 감사해요 팀원 여러분...

따아 맛있더라고요...? 히히

 

갑자기 업무 얘기를 해보자면 저번 주 주말에 사실 좀 많은 생각을 했다.

심지어 이런 저런 조언을 듣기 위해 부트캠프 동기 분들과 만나서 커피챗을 하였는디요?

(이거 때문에 만난 건 아님. 한 달 전부터 약속을 잡으셔서 응했을뿐)

여튼! 본격적으로 과제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딱 지난 금요일에 또 한 번 협업에 대해 다시 배웠다.

 

부트캠프를 하면서 협업이 일상이었기에 아 나 이 정도면 협업? 좀 괜찮은 듯? 이라고 생각했는데 부트캠프에서의 협업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니까 약간 '효율적인 협업'에 대해 배웠다라고 할까?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의 결과를 뽑아내야하기 때문에 리소스 낭비를 최대한 줄여야 했다.

그런데 PL로서 그런 부분을 놓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됨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는 컴포넌트 정리가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한 주를 보냈던 것...

당연히 실무에서는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고 개발을 위해서는 컴포넌트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아니었던 거지..

 

우리는 문제를 인식하고 정의하여 솔루션을 도출하는 게 더더 중요했던 것이었다.

뭐 다 버리지 않고 수정하면 괜찮겠지만 아예 베리에이션을 쳐서 A, B, C처럼 구조가 다른 디자인이라면 선택 된 디자인 하나 빼고 나머지 두 개는 버리게 되는 것이다.

버릴 가능성이 있는 디자인들, 즉 검증되지 않은 디자인에는 컴포넌트화를 하는 리소스를 쏟을 필요가 없다는 것...

이 사실을 우리 스터디원께서 말씀해주셨다... 진짜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일꺠워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다. 이번 주 스터디는 꼭 가서 또 감사인사를 드려야지!!!

프로젝트 잘 마무리 했다는 것과 함께ㅎㅎ

회의 방식도 더 효율적일 수 있게 변경함!

 

출근해서 아침회의(아젠다, 액션 아이템으로 얼라인 맞추고 업무 분배)->점심 먹기 전(현재 진척도 공유 및 회의)->오후 3~4시쯤 회의(진척도 및 의견 나눔 회의?)

이런 식으로 업무 분담을 하도록 회의 방식을 바꾸었다.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회의록 템플릿도 팀장님의 정기회의 템플릿을 따라 만들었다!!! 

 

갑자기 이런 레슨런을 쏟아내버렸는데 다시 회사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월요일에는 2차 UT 결과를 분석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선했습니다!

그니까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게 해결이 되지 않아서' 우리는 솔루션을 다시 또 개선을 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일단 UT 결과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개선했고 그 솔루션으로 외부 UT를 준비했다.

오전에는 외부 UT가 오후 7시까지 꼭 마무리가 되었어야 해서 오전에 2차 UT(ㅠㅠ)결과를 분석하고 솔루션 개선했다.

🍚오점메: 싸다김밥_치킨 카레 덮밥

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을 찍겠다는 의지

 

4시에 특강이 있었어서 싸다김밥에 갔고 치킨카레 덮밥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치킨까스가 진심 맛있었음요ㅠㅜ (귀여운 우리 불안핑 팀원님ㅎㅎㅎ) 

 

오후 4시에 1시간 정도 특강도 듣고 데일리미션도 하느라 진짜 너무 일정이 빠듯했다.

그래서 불나게 일했음에도 우리는 외부 UT 준비를 마친 게 7시 30분이었고 딱 링크 드리고 남아서 2.5차 A/B테스트까지 배포했다...

진심 불태움ㅠㅠ

🔢2024년 11월 19일(화), 12일차

📌 오늘의 주요 일정

- 외부 UT, 2.5차 UT 결과 분석

- 테스크1, 2, 3 맡아서 WHAT, WHY, HOW로 정리 및 논리 점검

- 최종 솔루션 유효성 검증을 위한 4차 UT 배포

출근샷 대신 출근길에 먹은 초코송이샷...

아니 18일부터 철도 노조 태업 시작해서 이 날 진짜... 정말 지옥같은 출근 길이었다.

지하철 역에서 20분을 쌩으로 기다렸는데 지연이 되다보니 사람들이 몰려서 지하철 못타고 올뻔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차를 사는구나... 를 느꼈고 하루 빨리 개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팀장님이 또 스윽 주고 가신 샌디치...

하나만 깔끔하게 드셨다며 요령껏 또 나눠 먹으라고 주셨다.

ㅋㅋㅋㅋㅋㅋ또 팀원들 안 드신다고 해서 나 혼자 먹음ㅠ

칼이라도 사무실에 가져다 놔야하는 건지..! 딱 이 날 아침 안 먹고 가서 배고팠는디

팀장님.. 제 글을 보시진 않으시겠지만 땡큐베리망치 감사합니다.

그리고 완전 맛있었슴!

 

주요일정에도 써놨듯 이 날은 디자인을 만진다기보다 허밍데이로 논리를 보충하는? 느낌의 날이었다.

그래서 진행했던 UT 데이터를 정리하며 우리의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필요했었다!

 

🍚오점메: 만족오향족발&정성본 명동점_샤브 뭐 어쩌구 였는데...(1만원짜리였음)

 

완전 맛집 킬러 팀원 분께서 찾아오신 곳!

샤브샤브에 칼국수, 볶음밥까지 점심 특선으로 1만원이었다. 진짜 대박 아닙니까?!?!

넘 맛있게 잘 먹어서 팀원분께 무한 감사를 드렸당...👍

 

그러고 다시 돌아와 업무 진행했다!

아침 출근 샷 못찍었다고 갑자기 사진 찍음

 

팀장님께서 소개해주신 책이다. 생각마다 맞는 구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책이 있었다니!!!

당장 빌려서 읽어보려고 한다. 책 읽는 것도 하나의 취미인데 신커하면서 책 추천 많이 받아서 너무너무 좋다.

팀원들이랑 다음 주부터 하루는 책 읽는 시간 갖자고 제안해볼까 한다..!

 

재미난 사다리 타기

아윤님... 의도하지 않았어요 저는 캐릭터 안 보고 그냥 이름 순대로 적었을뿐이옵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ㅠ

담에는 아윤님을 젤 먼저 적어드릴게용

 

의도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Task를 3개를 가져가서 딱 3명이서 나눠서 관련된 데이터를 정리하기로 했다!

나는 그 중 Task 2를 맡아서 정리함!

고민했던 부분을 슥슥 적어주시고 간 팀장님

집나간 리리시스터즈...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업무를 하다가 우리 팀은 중간에 이해가 안 되거나 의견이 필요하면 바로바로 말을 하는데

팀원 분께서 갈피가 잘 안 잡힌다고 하셔서 그러면 우리 한 번 다 정리해볼까요!?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내용을 시각적으로 정리했다.

나도 이런 과정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는데 팀원분께서 탁 짚어주셔서 이렇게 정리했다.

아 조금 얇쌍한 마커 하나 들고가야지!!! 아마 요긴하게 쓸 듯

 

그러고 방향에 대해서 팀장님께도 어떻게 발표에 녹여야할지 여쭤봤는데 구조를 잡아주셨다!

ㅠㅠ우리의 이정표... 갓디...

 

그러고 팀장님과 같이 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가시기 전에 정어리 초콜릿을 주심!!!

첨 먹어봤는데 디게 웃겼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매번 이렇게 선물을 주신다... ㅠ 감덩쓰

 

팀원들이랑 다 같이 나오긴 했는데 나는 퇴근하지 않고 공부하다가 가려고 같이 나가면서 저녁을 사러 나왔다!

수요일에 부트캠프 동기분들이랑 하는 스터디 준비를 하려고 남아서 공부하려고 했기 때문!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할라피뇨 뭐시기 샌드위치였다.

빵이 겁나 쫄깃하고 맛있더라는!!!

다시 회사와서 먹고 클론 스터디를 했다..! 근데 너무 졸려서 한 페이지만 하고 짐 싸들고 나옴ㅠ

 

아 웃겨~

정어리 초콜릿과 함께 퇴근을 했다잉

🔢2024년 11월 20일(수), 13일차

📌 오늘의 주요 일정

- 발표 장표 구성 및 제작

- 4차 UT 데이터 분석

 

집 앞 파리바게트가 7시에 연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출근길에 들러 베이글을 샀다.

완전 갓나와서 트레이에 있는 아이를 겟했는데 너무ㅠ 따듯하고 맛있었다...

목도리도 챙겨 매고 나감ㅋㅋ

아! 출근사진이 없구만...

 

수요일부터 장표 제작을 시작했다. 우리는 풀어야 할 게 많아서... 어떻게 발표 구성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발표 구성은 사실 다같이 하다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아서 PL인 내가 먼저 구성을 짜보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 나는 발표 구성 초안을 좀 짜보기로 했고 그동안 팀원들은 4차 UT 결과를 분석해달라고 전달 드렸다!

 

처음 발표 구성을 어떻게 짜야할지 막막했지만? 차츰 가닥을 잡아가며 초안을 짜고 있었는데 팀장님께서 정기 회의를 통해

발표 구성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다. 한 줄기의 빛... 딱 우리의 유닛에 맞는 발표 구성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팀장님이 주신 방식을 따라야만 하는 건 아니었는데 내가 판단했을 때 우리 유닛의 프로세스랑 딱 맞는 구성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짜 놓았던 구성 방식을 바꾸고 팀장님이 제안 주신 방식을 따르기로 했다.

이런 방식!

아 진짜 티스토리 짜잉나네 글을 제대로 잘 쓸 수가 없음ㅠㅠㅠ

시작을 티스토리로 해버려서 옮길 수도 없고...ㅡ3ㅡ

여튼 이런 방식으로 구성을 하고 구조를 하나씩 배정해드렸다. 그리고 안에 들어갈 내용과 페이지?를 먼저 짜드렸다!

생각없이 배정을 한 것이 아니고 1구조는 맥락을 봐야하는 PL인 내가 맡으려고 했고(사실 풀기 제일 어려울 거 같아서 내가 맡음)

그리고 2구조는 근거와 생각을 깊게하시는 팀원에게, 3구조는 시각적인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디 전공하신 팀원분께 드렸다..!

팀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이유들로 이렇게 배정을 해드렸다.

 

🍚오점메: 안동찜닭_순살찜닭

진심 진심 완전 맛있었음.. 살이 겁나 부들부들하고 당면도 맛있고 당근이 짱 맛있었다.

근데 안 맵나? 싶었는데 양파 먹었을 때 그 고추의 매운맛이 엄청 났다..! 맵찔이들은 조심해야할 듯!

 

그러고 이제 각자 맡은 구조에 대한 장표 제작에 들어갔다.

정말... 너무 너무 어려웠다... 수요일 이 날이 제일 어려웠던 날인 것 같다.

구성을 어떻게 하면 잘 풀 수 있을지? 그리고 듣는 사람이 우리의 여정을 어떻게 하면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그런 고민들을 계속하게 되어서 생각한 것처럼 막 디자인이 그려지지 않았다...

날 도와줘 AI야...

이번 프로젝트 하면서도 AI 활용을 많이 했는데 진짜 다음 주부터 AI를 더 잘 쓰기 위한 공부한다.

나 진짜 다짐했다. 너무너무 필요하고 시간 단축에 엄청 도움이 된다... AI를 잘 쓰는 것 또한 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함

 

이 날이 제일 늦은 퇴근을 했던 날이다... 너무.. 힘드롰다... 그치만 이겨냄

그리고 이렇게 노력을 해서 그런지 장표가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다...!

 

 

🔚

다음 글에선 장표 어떻게 구성했는지와 함께

발표,,, 후기를 좀 작성해봐야겠다!